건강상식

기절베개 없어도 저녁 8시30분에 샤워를 하면 꿀잠 잘 수 있는 이유

근육덧니 2020. 1. 29. 10:41

 

왜 8시 30분 샤워를 하면 꿀잠을 잘 수 있는 것일까

 
한국은 잠 부족 국가, 잠 부족은 유행병

잠은 건강 과학에 아주 핫한 주제입니다. 그리고 그럴만 한 충분한 이유가 있죠.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영국 성인 17퍼센트만이 권장 수면시간인 8시간을 충분히 자고 있으며, 50% 가량은 여섯시간을 겨우 자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2016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에 평균 7시간 41분을 자는 ‘잠 부족 국가’입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잠부족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오죽 했으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수면 부족은 선진국의 유행병”이라고 선언했을 정도 입니다.


백만 쌍의 졸려서 흐리멍텅한 눈들이 가져올 잠재적 결과는 아주 심각합니다. 수면부족은 아주 뻔한 건강상의 문제와 더불어 비만과 당뇨,그리고 알콜 중독과 같은 위험을 가져올 수 있어요. 아마도 당신이 잠을 깨려고 했던 행위들이 당신이 제 수명보다 일찍 죽을 확률을 12%나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꿀잠을 자는 방법에 대한 연구

수면부족으로 고통받는 여러분들을 위한 미국의 자료가 있습니다! 미국 과학자들은 잠들기 전에 하는 일과에 규칙적인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를 추가하는 일이 빨리 깊게 잠드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 연구가 당신의 춥고 외로운 긴긴 밤을 끝내는 데에 도움을 줄 뿐만이 아니라, 숨막히는 출퇴근 길에서 받은 당신의 스트레스를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잠들기 90분전 온수 샤워!

 연구 결과는 이렇습니다. 잠들기 90분 전의 따뜻한 셔워는 피실험자를 50% 더 빠르게 곯아 떨어지도록 하고, 총 수면 시간을 15분 늘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따뜻한 물은 혈관을 팽창시키고, 피부가 과도하게 달아올랐을 때에 그 열기를 식히는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이런 능력은 신체가 안전한 평균 체온을 내리는 역할을 해, 잠에 쉽게 들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트러스 계열의 샤워 클렌징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혈압을 내리고 코티졸(부신 피질에서 생기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 수치를 내리는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잠에 쉽게 빠지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잘 맞는 하루 루틴을 재정비하세요.

잠자리에 들기 90분 전이 샤워를 하기 최적의 시간이라면, 자신에게 딱 맞는 샤워시간이 계산이 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보통 12시나 1시에 잠을 자곤 하니, 10시 반에서 11시 반 사이가 되겠네요.

하지만 덧붙이자면, 잠을 자기에 최적의 시간은 저녁 10시라고 합니다. 10시간이 7-8시간을 잔 후에 하루를 생산적이고 활동적으로 채우는 데에 아주 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30분 동안 짬을 내 아침 운동을 하고, 직장에 8~9시에 간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현실적으로 10시에 잠드는 것은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하실 수 있는 분들이야 하시면 좋겠지만, 불가능하신 분들은 오늘부터라도 “잠들기 90분전 온수샤워”의 원칙만 이라도 지켜보시는 게 어떠세요? 다음 날 더 활기차고 빛나는 아침이 기다릴 거에요!


*본 글은 아래의 원문을 의역하고 덧붙여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reference: Womenshealthmag ("Why You SHould HAve a Shower at 8.30pm If You Want to Sleep Better", Louee Dessent-Jackson/27.0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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