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 운동 후 꼭 해야하는 피부관리 팁 6가지

운동 전, 운동 후 꼭 해야하는 피부관리 팁 6가지

운동은 건강을 향상시키고, 외모적 결함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 전이나 후에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열심히 운동하는 당신의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줄 운동 전, 운동 후의 피부관리 꿀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운동은 근육을 생성하는 데에도 좋을 만큼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Aging Cell은 2015년 8월 지구력 운동과 고강도 유산소 운동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그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스트레스의 감소'입니다. 2016년 12월, Current Behavior Neuriscuence Reports는 운동이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Inflammation&Allergy Drug의 자료에 의하면,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피부 노화를 심화시킬 뿐 아니라 건조로 인한 버짐이 피기도 하는 등 피부 상태를 악화시키는 주 원인입니다. 

운동은 이렇게 스트레스를 줄여줌으로써 피부를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그럼 이제 어떤 습관이 여드름을 예방하고, 산화를 방지하고, 자극과 손상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지켜줄 수 있는지,아아볼 차례입니다. 그 작은 습관들이 당신의 피부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피부과전문의와의 상담를 통해 정리한 '운동 전, 운동 후에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 ' 입니다.

1. 땀을 흘리기 전에 선크림을 꼭 바릅시다.

미국 뉴올리언스주 Audubon Dermatoligy의 저명한 피부과전문의이자, Louisiana State University와 Tulane University의 피부전문과 교수인 Deordre Hooper박사는 야외 활동을 하시는 경우엔, 최소 SPF30이상의 선크림을 충분히 넓게 발라줄 것을 권장합니다. 중요한 것은 선크림을 바르는 규칙이 심지어 창문이 달린 체육관 안에서 운동을 할 때에도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빛이 있다는 말은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전자기 스펙트럼에 노출되어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모든 종류의 불빛이 피부에 자극을 주고 노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땀을 흘리기 좋아하시는 분이나, 혹은 어쩔수 없이라도 바깥 날씨가 유난히 덥기 때문에 땀을 흘리는 경우에는 '땀 보호용'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발라야합니다. 스포츠용 선크림은 보통 이 땀 보호용 기능도 고려해서 제작됩니다. 겉 포장재질에는 물과 땀에 얼마나 오랫동안 저항할 수 있는지 적혀 있습니다. 

 얼굴과 가슴, 그리고 등과 목까지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특히 목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까먹고 잘 안바르는 부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목에 선크림을 안바르다가는 30대 40대의 어느 날 목에서 피부 색 차이와 같은 노화의 차이가 확! 느껴질 때가 올 것입니다. 목 앞과 뒤까지 잊지말고 꼼꼼히 발라주세요.

2. 믿기지 않으실 테지만, 운동 전에 메이크업을 지우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아마 알고 계신 사실과 달라서 의아하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하지만 Hooper박사는 운동 전에 세안은 생략해도 좋다고 합니다. "땀을 흘리면 얼굴 상태가 약간 지저분 해지긴 하지만, 운동 도중에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고 피부에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 말은 회사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서 달리기를 해도 괜찮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운동 전에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은 안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마치 땀에 젖은 운동복을 다시 입는 것고 같이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그러시는 분들은 많이 없겠지만요. Newyork, Long Island의 Schweiger Dermatology Group 피부과 전문의이자 SUNY Downstate의 피부과 치료 보조 교수인 Charisse Dolitsky 의학박사는 "몇몇 수분크림은 수분의 순환을 막는 피부 장벽을 쳐버리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공을 막을 수도 있고, 땀의 증발로 피부의 온도가 떨어져야하는데, 이것이 안되면 피부가 과열되어 버리는 큰 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니, 운동 전에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는 일은 반드시 피해주세요.

3. 운동 후에, 샤워를 해서 땀을 씻어내려 주세요.

운동복을 세련되게 일상에서 입는 에슬레져룩이 유행인지라, 레깅스를 입고 체육관에 가거나 조깅을 하고 아침을 먹고, 다른 일을 봐도 괜찮은 시대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운동을 하고 꼭 샤워를 하고 다른 일을 보셔야 합니다. Hooper박사는 "땀을 흘리면 체온이 올라가고 습기가 많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생성되기 알맞은 피부환경이 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최소한, 물로 땀, 기름, 세균은 닦아 내리고 다른 일을 하세요. 특히, 여러분이 여드름 민감성 피부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더 철저히 운동 후에 샤워를 해 주셔야 합니다. Hooper박사는 과산화벤조일(벤조일퍼옥사이드)을 포함하고 있는 씻어내리는 것이 박테리아로 인한 화농성 여드름에 특히 좋다고 강조합니다. 만약 이게 큰 효과가 없다면, Sulfur wash 종류를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잊지마세요! 샤워 후에는 꼭 새 옷을 입어주세요. 이렇게 해도 여드름이 장기간 사라지지 않는다면 피부과전문의를 찾아가서 더 강력한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4.별일 없으면 운동 후에 세안을 해줍니다.

체육관에서 셔워를 하시지 않으신다면, 체육관을 떠나기 전에 얼굴만이라도 세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Dolitsky 박사는 너무 자극적인 클렌져로 벅벅 닦아내지 마시고 부드러운 크렌져로 마사지 하듯이 닦아 내줄 것을 강조합니다. 

세안만 하는 것은 그냥 문을 나서기 전에 짧은 시간만 투자하면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여드름 취약 피부라면, 살리실산이 모공이 막혀 뾰루지가 나는 현상을 막아줄 수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로 가벼운 제형의 수분 크림을 피부에 도포하고 마무리 해주는 것 잊지 마세요.

5. 세안이나 샤워가 끝나고 메이크업 기능이 섞인 선크림을 발라줍니다.

그래요. 선크림을 바르라는 소리는 이 글 말고도, 주변에서 지긋지긋하게 들으셨으리란 것 잘 압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피부과 의사들은 이렇게 계속 강조를 해줘도 모자랄 정도로, 선크림이 여러분의 미래를 달라지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UV자외선은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는 피부 속 단백질인 콜라겐을 약화시킵니다. 그리고 선크림은 이것을 막아줄 수 있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게다가, 만약 여러분이 야외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이 부분이 더욱 더 강조되어야 합니다. Hooper박사는 "만약 당신이 땀을 흘리면, 운동기전에 발라놨던 선크림이 어느정도 효과가 없어졌다는 말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땀에 저항력이 있는 스포츠용 선크림이라고 하더라도 완벽할 수는 없죠.

이럴 때에 또 스포츠 선크림을 두껍게 덧바르기 보다는, 약간의 색이 있는 메이크업 기능성 선크림을 발라줄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의 기능 뿐만이 아니라 선크림을 여러번 덧발라 피부가 허옇게 뜨는 현상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2017년 11월,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기사에 의하면, 연구진들은 메이크업 기능이 있는 선크림이 실내의 인공 불빛에서도 피부손상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6.운동 후에 근육을 편안하게 쉬게 해주는 것처럼, 피부도 시원하게 식혀 줍니다.

아시겠지만, 운동 후에는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당신의 얼굴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Dolitsky박사는 " 피부에 남아있는 열기는 피부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피부를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지키는 것처럼, 열기 역시 안색을 위해서 싸워야 할 대상입니다. Dolitsky박사에 의하면 핫요가와 같이 장시간 뜨거운 열기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이 과정이 특히 중요합니다.

다행히도, 피부를 차갑게 식혀주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운동 직후 일정이 있다면 꼭 시원한 물로 세안해주고, 집에 도착하면 쿨링 마스크를 잊지 마세요.

이런 간단한 습관이 당신의 피부에 큰 변화를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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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아래의 원문을 의역하고 덧붙여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reference: EverydayHealth ("6 Must-Dos for Protecting Your Skin Before and After Working Out", Jessica Migala, Medically Reviewed by Ross Radusky,MD, April 2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