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코로나19,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리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외출을 자제해야 하기 때문에 눈부신 날씨에도 집에만 계신 분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 계신분들은 더욱 더 걱정되고 우울한 마음으로 지내고 계실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하지만, 집에만 있다보면 활동도 적어지고, 마음도 가라앉아 면역체계가 약해지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집 안에서라도 더 움직여 운동을 하고, 더 긍정적이고 강한 마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저도 진심으로 우리 모두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관련 뉴욕 타임즈의 기사 내용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앞으로도 면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더 조사해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건강합시다.
비슷한 감염률, 하지만 더 높은 남성 사망률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발하여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바이러스는 다행스럽게도 어린이들에게는 경미하게 지나갈 가능성이 큰 반면, 중년을 비롯한 성인들에게, 특히, 남성들에게는 는 치명적인 위험이 됩니다.
얼마전, 중국 질병 관리 및 예방 센터는 이제까지의 코로나 바리러스의 사례들을 집대성한 분석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거기에선 주목할 만 한 사안이 있었죠. 남성과 여성 모두 거의 동일한 비율로 감염되지만, 감염으로 인한 남성의 사망률이 2.8%로, 여성의 사망률 1.7%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사스, 메르스 때에도 남성 사망률이 더 높아
이 수치들은 환자들의 의료 기록에 기반한 것으로, 의료 기록 밖의 사례들까지는 포함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남성이 바이러스에 여성보다 취약한 경험은 과거에도 있었던 사례가 있기에, 무시하고 넘길 수는 없습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와 비슷하게, 사스SARS와 메르스MERS 사태 때에도 남성들이 더 많이 감염되었습니다. the Annals of Internal Medicine의 보도에 의하면, 2003년 사스 사태 때,홍콩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감염되긴 했지만,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남성이 50% 더 높았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메르스에 감염된 30%의 남성들이 사망하였고, 이는 여성의 사망률이 25.8%인 것에 비해서 아주 높은 수치입니다. 1918년 인플루엔자 때에도, 젊은 남성들이 또래의 여성에 비해서 더 높은 비율로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남성이 더 취약한 원인: 유전적 요인
과학자들은 이렇게 남성들이 점염병 바이러스 감염에 더욱 취약한 이유를 유전적 요인과 생활 패턴으로 인한 후천적 요인 두 측면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의 측면에서는, 남성이 더 취약한 성별입니다.
"이는 이제껏 많은 호흡계 바이러스성 감염에서 보았던 패턴입니다.-남성에게 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 이는 존습 홉킨스 the 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에서 바이러스성 감염과 백신 반응을 연구하는 과학자Sabra Klein의 말입니다.
"우리는 이런 현상을 이미 다른 바이러스들에서도 봐왔습니다. 여성이 바이러스에 더 잘 맞서죠." 그녀가 덧붙입니다.
여성은 예방접종 이후에도 남성보다 더 강력한 면역 체계를 생성합니다. 그리고 이 면역 반응에 대한 기억력도 강화되어 어렸을 적에 노출된 적이 있는 병원균으로부터 성인이 되도록 비교적 안전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면역 체계에서 주목할 점은, 그것이 남성보다 더 활발하다는 사실입니다. " 이는 미국 보건부 산하 여성 건강 연구 부서장 Janine Clayton 박사의 말입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에 강한 여성, 자가면역질환엔 더 취약...
하지만 그녀는 그럼에도, 여성의 뛰어난 면역 체계에도 안좋은 면이 존재한다고 덧붙입니다. 그것은 여성들이 류머티즘성 관절염,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더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질병들은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발달하여 오히려 신체의 장기와 조직들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질환들입니다.
Clayton 박사는 이런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80%가 여성임을 강조합니다.
여성의 면역 체계가 더 강한 이유는 아직 완전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연구도 아직은 초기 단계에 그친 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가정은, 여성의 면역체계가 더 강력할 수록 후손들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남성의 그것보다 더 발달된 것이라고 보는 설이 있습니다. 후손들은 모유로 항체를 흡수하여, 신생아 시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하는 도중에도 질병으로 부터 생존합니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면역체계 형성에 일정 역할해...
이밖에 생물학적인 요인들이 여성의 면역체계를 남성에 비해 강하게 만든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여성의 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면역체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과 더불어, 면역 체계와 관련된 유전자인 X염색체를 두개가진 여성(남성의 X염색체는 알다시피 하나입니다)의 유전적 특성이 남성에 비해서 강력한 면역 체계를 갖게 만든다는 분석입니다.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실험 쥐들 중에서도 수컷이 암컷보다 감염에 더 취약하다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나이가 더 많이 먹은 쥐일 수록 더 취약했고요.
아이오와 대학교 the University of Iowa 미생물학 교수 Stanley Perlman박사에 의하면, 수컷 쥐는 미약한 바이러스 노출에도 사스로 번졌고, 면역 반응이 약하고 바이러스로 부터 더 느리게 치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폐 손상도 더욱 극심하고, 더 높은 비율로 사망했죠.
연구원들은 감염된 암컷의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먹제시키거나, 아예 난소에서 그를 제거해 보았습니다. 그러자, 암컷 쥐의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높아졌습니다. 반면에, 수컷 쥐로 부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억제시키는 것은 별다른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죠. 이 실험을 통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Perlman박사는 다음과 같이 덧붙입니다. "쥐에 대한 실험을 인간에 대입하는 것은 다소 과장될 수 있습니다. 암컷과 수컷의 차이가 아주 큰 쥐와는 다르게, 인간 여성과 남성의 차이는 경미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남성이 더 취약한 원인: 행동학적 요인
여성과 남성의 유전적으로 경미한 면역 체계를 더 크게 차이나도록 하는 것은, 성별에 따른 건강관련 행동 방식입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흡현자가 많은 국가입니다. 무려 3억 1,600백만 명에 이릅니다. 이는 전 세계 흡연인의 1/3에 가까운 수치이며, 전세계 40%의 담배 소비량을 차지하죠. 하지만 중국 국민의 오직 약 2%의 여성만이 흡연을 합니다. 중국 내 남성 흡연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또한, 중국 남성은 당뇨 제2형을 갖고 있는 수가 많으며, 여성에 비해서 다소 높은 혈압 수치를 보입니다. 이런 요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다른 합병증들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중국인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역시 남성이 여성보다 거의 두배 가까이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남성이 더 건강 문제에 둔감해 늦게 반응하는 경향...
미국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 건강 관리에 빠르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미국 내의 중국인 유학생들의 사례를 조사해 보아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이런 중국의 자료들에서, 중국 연구진들은 코로나19의 진단이 늦게 이루어지거나,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에 이미 코로나19가 심하게 번진 상태라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4,021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를 연구한 결과로 보아,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고, 나이가 있는 남성이라면 이는 더욱 더 중요해집니다. 남성들이 더 병이 심화된 상태에서 병원에 방문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중국 후베이 지방 밖에서, 질병관리본부와 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집중적으로 퍼진 곳에서 역시, 감염환자의 여성과 남성 패턴은 다릅니다. 중국 질병예방센터의 발표에 의하면, 후베이 밖 중국에선,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급격하게 떨어지지만, 여전히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더 많이 감염되는 추세입니다.
남성들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건강에 기민하게 반응할 필요 있어...
예일 대학교 Yale University의 면역학 교수 Akiko Iwasak는 남성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할 때에 "안전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성별에 따른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과학자들이 치료를 위한 연구에 중요한 동시에, 민간에서도 중요한 정보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Klein박사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시작될 때부터, 미국 공공 보건 기구들에서 꼼꼬히, 자주 손씻기가 예방의 첫걸음임을 꾸준히 강조해 왔지만, 이번 몇몇 조사에서 남성들이 -심지어 헬스 케어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조차- 여성보다 손을 덜 씻거나, 비누를 사용하는 빈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합니다.
Klein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남성과 여성의 행동학적으로 , 동방이환, 생물학적, 면역 체계에 대한 광점에서 같다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은 다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남성,여성 가릴 것 없이 모두 건강에 신경쓰고,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 냅시다.
*본 글은 아래의 원문을 의역하고 덧붙여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the New York Times ("Why the Coronavirus Seems to Hit Men Harder Than Women",Published Feb. 20, 2020, Updated Feb. 24, 2020)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염색약이 유방암 발병률을 높인다!?: 여성 건강 필수 상식 (0) | 2020.03.07 |
---|---|
코로나19로부터 면역력을 강화하는 15가지 방법: 1편 (0) | 2020.03.04 |
셀룰라이트 없애는 천연 스크럽, 홈케어 방법 15가지 (0) | 2020.02.27 |
당신의 젖꼭지는 어떤 타입? 재미있는 25가지 유두 상식 (2) | 2020.02.25 |
50대 60대 건강한 취미생활 추천 : 2편 (0) | 2020.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