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변하는데, 화장은 그대로?
날씨가 변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옷장, 식단 그리고 주말의 무얼하는지까지 함께 변하곤 합니다. 하지만 종종 한가지, 계절에 따라 바꾸기를 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파운데이션! 발가락이 뻥 뚫린 오픈토슈즈를 여름에만 신고, 뜨거운 스프를 겨울에만 먹는 것처럼 여러분의 파운데이션도 계절에 맞는 종류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단순히 화장이 잘먹고 안먹고를 떠나서 이문제가 피부의 건강을 악화시켜 피부가 확! 안좋아진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요번 컨텐츠로 여러분들이 완전한 겨울이 오기전에 마음잡고 준비하셨으면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해봤습니다.
가을, 피부컬러와 수분의 재조정이 필요
step1.
야외활동은 점점 줄어들고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쏟게 되는 겨울, 여러분의 피부는 더이상 자연 햇빛을 받지 않기 때문에 파운데이션 성분 역시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하지 않게 됩니다. 여름에 햇빛에 약간이라도 그을렸던 피부가 겨울이 되면서 점점 더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기 때문이죠. 때문에 파운데이션을 환절기에 바꾼다고 한다면, 이전 여름까지 써오던 색을 사서 다시 사는 불상사를 만들 것이 아니라, 애초에 1~2톤 지금보다 밝은 파운데이션을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햇빛에 그을리기 전에 대충 피부톤이 어땠는가 가늠하기 위해서 가슴팍과 같이 햇빝에 덜 그을린 부위의 피부톤으로 가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step2.
이렇게 밝은 새 파운데이션으로 한번에 갈아타기보다는 이전 파운데이션이 동나기 전 여유를 두시고 구매하셔서 새 파운데이션과 이전 파운데이션을 섞어서 먼저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점점 계절이 바뀌어감에 따라 색을 더 옅게 조정하셔서 사용하시면 어색함없이 딱맞는 피부톤으로 사용하실 수 있겠죠?
step3.
여러분의 피부색이 마침내 '겨울'피부톤에 도달했다면, 이젠 완전히 새로 구매한 더 밝은 컬러의 파운데이션만 사용하셔도 어색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로서 피부색이 점점 변해감에 따라서 몇가지 색의 파운데이션을 구매할 것이 아니라 기존에 쓰던 파운데이션과 새 파운데이션 두 종류로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Tip
기존에 쓰던 파운데이션과 새로운 파운데이션의 종류와 컬러는 다음 시즌에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 아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바꾸기 위해서 적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 피부에 직접 실험한 데이터이니 만큼 소중한 자료가 됩니다.
step4.
마지막으로, 가을 겨울 시즌에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은 물론 수분과 영양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당연하게도 겨울의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 그리고 실내에서의 난방과 따뜻한 샤워는 피부를 쉽게 건조하게 만듭니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수분 함유량이 많은 제품을 사용하시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제품보다는 촉촉한 마무리감을 가진 제픔을 사용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여름은 유분이 많기 때문에 매트하게 마무리가 되는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약간 어두운 컬러로 사용하고, 가을로 넘어갈 수록 밝은 컬러의 에스티로더 퓨처리스트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게 갈아탑니다. (물론 광고가 아닙니다.)단순히 미관상의 문제가 아닙니다. 파운데이션이 피부를 망칠 수도 있어요! 꼭 신경써서 다가오는 환절기 안전하고 아름답게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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