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식사 후에 절대로 해서는 말아야 하는 3가지

근육덧니 2020. 3. 22. 12:10

Credit: SanneBerg/iStock/GettyImages

어릴 적부터 들어온 '식사 후에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것들을 모두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식사 후 30분간 수영을 하지 말라거나, 식사 후 바로 눕거나 뛰지 말라거나, 식사 후 앉아 있지 말라거나 등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어온 것들이 몇가지 있죠.

오늘은 과학적으로 어떤 행동들이 식사후에 해서는 안될 행동으로 밝혀졌는지 알아볼 거에요. 아마 의외인 부분들도 있을 거에요. 한번 같이 볼까요?


밥먹고 바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


1.양치

"아니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양치는 식사 후에 하는 거라고 유치원때부터 배웠는데!"

모든 경우에서 식사 직후 양치가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탄수화물과 당분이 높은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예를 들면, 탄산음료나, 빵, 쿠키 등) 여러분의 입에는 특정한 박테리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박테리아 종류는 *치아 에나멜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종류의 음식들을 드시고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은 이 박테리아가 생성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치아 에나멜은 치아 겉면에 위치한 매끈한 표면입니다. 단단하게 치아를 감싸 음식을 섭취할 때 치아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여러분이 와인이나 오렌지쥬스와 같은 산성이 있는 음식을 섭취한 직후에 양치를 하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30분의 휴식기를 갖은 이후 이를 닦지 않으면 산성의 음식으로 이미 치아 에나멜이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더 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번 망가진 치아 에나멜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런 산성의 음식을 먹을 때에 좋은 치아 관리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 양치를 하고,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물 한 잔을 먹어 입에서 산성기를 헹궈내시면 치아 에나멜 손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2.수면

야식을 먹으면 허리둘레가 늘어난ㄷ는 사실에 대한 여부는 의외로 논쟁 중에 있는 사실입니다. 세간에서의 믿음과는 달리 과학적인 증명에 있어서는 아직 그렇다 아니다를 두고 논쟁이 반복되고 있죠. 하지만 이 사실은 논쟁의 여지 없이 확실합니다.

먹고 난 직후 잠드는 것은 속쓰림을 유발하거나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문가들의 소견에 따르면, 식사를 하신 후 최소 3시간은 기다리셨다가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왜냐구요? 소화는 여러분이 세로로 있을 때에 일어나거든요.(가로가 아니라 말이죠.)

우리가 식사를 할 떄에, 음식은 잘게 분해되어 우리 몸에 저장소에 안착합니다. 만약 우리가 눕게 된다면, 이런 음식들이 중력의 힘을 받아 아래로 소화되지 못하게 되며, 뱃속에서 소화를 도와주는 액체인 위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음식과 산이 다시 역류해 식도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속쓰림이 유발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몇몇의 음식들은 이러한 작용이 다른 음식들보다 심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고지방. 알코올, 튀긴 음식들은 섭취후 바로 잠들었을 때에 속쓰림을 유발하기 더 쉽습니다. 알코올과 같은 지방이 많은 식품들은 잠 들기를 방해할 뿐 아니라, 숙면의 질 또한 저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3. 운동

맞습니다. 식사 직후 운동을 하는 것은 소화기관의 혈액이 적절하게 제기능을 다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은 소화를 시키는 동시에 과격한 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소화를 돕는 것을 넘어서, 일반적으로 살을 빼거나, 근육을 만들기 위해 하는 강도가 중상이상인 운동들은 소화를 방해하고 그 운동의 효율성 또한 떨어집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신 이후에는 바로 운동을 하시지 않는 것이 소화장애와 근육경련을 막는 방법입니다. 과식을 하신 경우에는 약 3시간,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를 드신 이후에는 1~2시간의 휴식기를 갖은 이후에 운동을 시작해 주세요.


음식을 먹은 후, 소화를 돕는 2가지 행동


1. 여유로운 산책하기

맞습니다. 운동은 안되지만, 산책은 좋습니다. Piedmint Healthcare에 따르면, 밥을 먹은 후, 시속 4km 정도의 여유로운 산책이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사 후의 산책은 또한, 혈당수치를 조절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과식을 한 경우에 그러한 작용이 두드러집니다.)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Liver Diseases은 2008년 3월 연구 결과에서 여유로운 산책이 식사후에 하면 좋다고 알려진 다른 어떤 관습들보다도 효과가 좋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산책은 역류나 속쓰림 없이 소화를 14% 촉진한다는 데이터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Credit: SanneBerg/iStock/GettyImages


2. 물 마시기

물 역시 소화계에서 음식물들이 이동하는 것을 촉진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드셨을 경우에는 꼭 물을 충분히 드셔서 음식물들이 몸속에서 제대로 소화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수분 섭취는 소화계 밖에도 피부나 면역력 등 신체 전반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매끼 식사마다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평소 물을 가까이 하는 것은 여러분의 건강을 한층 개선시켜줄 아주 좋은 습관이 될 것입니다.


*본 글은 아래의 원문을 의역하고 덧붙여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LiveStrong(“3 Things You Should Never Do Right After Eating”, Kelly Plowe, MS, RDN, January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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