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 역으로 잘 알려진 마고로빈은, 그녀의 존재 하나만으로 영화를 보게 만들 정도로 매력있는 아름다움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 자신은 Byrdie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얼굴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긴 했지만, 시원스러운 미소와 빛나는 눈망울은 전세계의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죠.
90년생인 마고로비는 많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지치는 촬영 스케쥴을 함께했던 뷰티 제품들을 종종 언급해왔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울프오브 월스트리트>의 나오미나, 할리퀸으로서의 그녀의 모습을 보고 진한 화장과 화려한 차림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시상식이나 영화 개봉 행사에서도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하곤 합니다. 마고 로비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 결국엔 단색에 내츄럴한 옷을 입게 되더라고요."
이런 심플한 그녀의 취향은 스킨케어에서도 드러납니다. 마고 로비는 꾸준히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루틴들을 선택하는 편이라고 하니, 들어보시고 적용하시기에도 좋겠죠?
하나, 그녀는 절대로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은 상태로 잠자리에 들지 않는다.
로비는 Vogue UK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샤워를 클렌징으로 시작합니다. 정말로 바쁘기 때문에 많은 단계를 거쳐서 세안하지는 못하지만, 정말 깨끗한 피부 상태에 있어선 민감하게 신경쓰는 편이에요. 특히 일하다가 메이크업을 겹겹이 덧발라야 할때 말이에요."
클렌징 단계에서 Dr. Lancer's The Method Cleanse 제품을 사용하며, 아무리 강행군의 스케쥴에도 절대로 스크럽 단계를 건너뛰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아무리 술에 취했다고 하더라도 저는 절대로 메이크업을 한 채로 침대로 향하지 않아요. 절대로." 역시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이정도 부지런함은 기본이군요!
둘, 그녀는 비외과적인 뷰티 케어에 용감한 편이다.
마고 로비는 새로운 스킨 케어 방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니, 사실은 사랑한다고 말해야 겠군요. 그녀는 여행하는 도중에 현지의 스킨 케어에 도전하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Byrdie와의 인터뷰에선 다음과 같이 그녀의 이런 일화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필리핀의 제 가장 친한 친구 Soph과 배낭여행을 갔을 때에 정말 재밌는 경험을 했어요. 막사 같은 곳에서 진흙으로 뒤덮여서 바나나 잎으로 감싸서 세시간동안 있어야 했는데, 한참을 하다보니 과일 더미에 둘러쌓인 투탕카멘 같은 우리 모습이 얼마나 우스운지, 정말인지 우스꽝스러워서 한바탕 웃었지 뭐에요." 이 케어 방법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얼마나 즐겁게 스킨케어를 하는 지 엿볼 수 있는 일화였습니다. 웃음과 뷰티에 대한 이런 그녀의 자세가 그녀의 매력적인 안색의 비결인가 봅니다.
셋, 그녀는 아낌없이 마스크팩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마고 로비는 피부를 준비하는 단계가 화장에 앞서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큰 행사를 앞두고 준비할 때에, 스킨 케어에 시간을 조금 더 할애한다고 합니다. 아이 패치나 마스크팩을 메이크업 하기 전 종종 이용한다고 하네요.
넷, 미니멀한 메이크업을 즐긴다.
Vogue UK에서 마고 로비에게 16살의 그녀 자신에게 뷰티에 관해 조언을 한다면 어떤 조언을 할 것이냐는 재밌는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녀는 망설임없이, 메이크업을 줄이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특히 요즘들어 자연스러운 것이 예뻐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면서 말이죠.
로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 시절을 생각해 보면 이제 나이가 먹었으니 두꺼운 화장을 할 만한 나이가 됐기 때문에 해야함 한다고 생각했던게 기억나요. 저는 그게 자신감과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여러분이 마스크를 하루 동일 쓰고 있다고 하더라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자신을 숨기지 않는 자신감을 갖게 돼요. 지금은 약간의 톤 보정기능이 있는 수분크림만 바르고 저녁식사를 나가도 행복할 수 있어요." 참고로 그녀가 자주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파운데이션은 Luara Mercier's classic formula나, Ellis Faas Skin Veil Foundation이라고 하네요.
다섯, 그녀는 립스틱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녀는 일하지 않을 때엔 자연스러운 노메이크업 룩을 선보이곤 하는데, 레드 카펫을 걸을 때나 일때문에 립스틱을 짙게 발라야 할 때가 아니라면 실제로, 립스틱대신 틴티드 립밤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Burt's Bees나 Fresh의 약간의 색상이 가미되 자연스러운 발색을 주는 촉촉한 립밤을 주로 사용한다고 Haper's Bazaar에서 언급했습니다.
여섯, 여행 중에도 스킨케어에 소홀하지 않는다.
할리우드 스타는 워낙 행사가 많기 때문에 비행기를 탈 일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비행기의 건조한 공기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마고 로비만의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비행기를 탈 때면, 화장을 닦아내고, Peter Thomas Roth Complexion Correction Pads를 이용합니다. 이 제품에 완전히 빠져서 없으면 못 살 지경이에요.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언제나 비행기를 탈 때에 함께하는 화장품 가방에 Caudalie와 Aesop 미스트, 드라이 샴푸와 이 제품까지 넣고 탄다고 합니다. 수분 공급이 역시 피부 건강엔 생명이군요!
일곱, 그녀는 수면을 중요시 한다.
마고 로비는 바쁜 와중에도 틈을 내서 꼭 집에 가서 잠을 잘 정도로 휴식에 우선순위를 두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수면이 그녀의 건강과 외모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Harper's Bazaar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제가 한시간 동안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을 때보다도 한시간이라도 더 잤을 때 제 몸이 더 좋아 보여요."
그녀는 약간의 불면증이 있기 때문에 눈을 붙이기 위해 몇가지 비결을 갖고 있다는데요. 슬리핑 마스크 사용, 잠자기 좋은 음악 틀기, 그리고 멜라토닌 섭취가 바로 그것입니다. 또 좋은 책을 잠자리에 두고 펼치는 것도 잠드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데, 해리포터를 읽는 것이 두뇌 스위치를 끄는 데에 도움이 된 경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 글은 아래의 원문을 의역하고 덧붙여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womens health mag("7 Beauty Rules Margot Robbie Follows For Her Flawless Complexion”, October 17,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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