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하루에 몇번 바르시나요?
여러분은 말 안해도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익히 들어왔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잠깐 잊으신분들이 있을까봐 환기하는 차원에서 말하자면, 자외선 차단제는 너무 너무 중요합니다.
그리 비싸지도 않고 귀하지도 않은 자외선 차단제를 조금씩 발라줌으로써 강력한 태양의 자외선으로 부터 올 수 있는 피부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면 당연히 바르는게 맞겠죠.
누구나 주름과 기미가 가득한 피부보단 매끄럽고 깨끗한 피부를 좋아하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바르는 것 역시, 아침에 나가기 전에 한 번 바르는 것만큼 매우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계신가요?
맞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여러분은 SPF(자외선 차단 지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화장품에는 이 SPF지수가 적혀있습니다.)제품을 두시간에서 세시간마다 다시 발라줘야한다는 사실! 아셨나요?
그러니까 다시말해, 오전에 활동을 시작하면서 얼굴 전체에 공들여 한 화장이 오후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면서 망가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다행히도, 이런 여름의 딜레마는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고보면 여러분이 아침에 공들여한 메이크업을 더럽히거나 망가뜨리지 않고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바르는 완벽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최고의 피부과 의사들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뽑은 6가지 요령을 소개하겠습니다! 모두 주목하시고 이번 여름 강력한 자외선으로부터 내 소중한 피부를 지키도록 해요!
Tip 01 : 기초부터 튼튼하게! 화장하기 전에 선크림 바르기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레이저 및 화장품 피부과 책임자인 하이디 월도프는 "화장하기 전에 피부를 보호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헤어라인과 양쪽 뺨의 끄트머리, 턱선, 목 등의 부위는 태양을 더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얼굴과 목의 중앙부위에서 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시작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선크림이 적게 발리는 부위는 반드시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해서 발라주어야 합니다. 추가로 광대뼈 윗부분도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
Tip 02 :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를 사용해 보세요.
만약 당신의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수분제품으로 제품 라인업을 간소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은 날씨가 추운 겨울에만 추천합니다.
캐피털 레이저 & 스킨 케어의 설립자이자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탄지 조지 워싱턴 대학 메디컬 센터 피부과 부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날씨가 추울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간 보습제를 사용해서 약간 '꼼수'를 부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멀티 태스킹이 되는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제품 설명에 SPF 자외선 차단지수가 충분한지 꼭 확인하도록 하세요."
Tip 03 : 톤보정 기능 + 수분 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로 메이크업을 간소화해보세요.
화장은 언제나 두꺼운 것보단 가벼운 제형이 피부 건강에 좋죠.
파운데이션을 가볍게 바꾸고, 약간의 톤보정이 가능한 기능과, 자외선차단 기능이 더해진 제품을 사용한다면, 당장에 커버력은 떨어지겠지만, 피부가 훨씬 가볍고,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기도 더 용이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에 도움이 될 거에요!
Tip 04 :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간 메이크업 픽서 or 썬스프레이 사용하기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Mai Quynh는 셀럽들의 메이크업을 자외선 차단 기능이 탑재된 메이크업 픽서로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메이크업 픽서는 투명해서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이 없고, 미세한 입자가 안개처럼 가볍게 분사가 되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고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인데요.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픽서'를 검색하거나 혹은 '썬 스프레이'도 메이크업 픽서는 아니지만 스프레이 형태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를 수 있어서 유용한 제품들이 많이 보일거에요!
올여름 피부 보호를 위해 미리미리 장만합시다.
Tip 05 : 썬파우더로 쓸어주기
강력한 오후의 태양으로 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싶은데 곱게 화장한 얼굴은 지키기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Quynh의 또다른 조언은, 얼굴에 썬파우더를 가볍게 쓸어주는 것입니다.
파우더는 보송보송한 형태일 수도 있고, 압축된 형태일 수도 있습니다. 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면 흘리는 땀으로 부터 자외선 차단 기능을 잃지 않을 수 있어서 더욱 좋겠죠!
썬파우더의 장점은 자외선 차단을 하면서 화장을 망가뜨리는게 아니라 화장을 보정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피부색에 관계없이 누구나 쓸 수 있으며,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주고, 여름에 올라오기 일쑤인 번질번질한 개기름까지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아주 효율적입니다.
Tip 06 : 썬쿠션 발라주기
오케이.알았어. 썬파우더가 좋다 이거지? 하고 가방에 소중하게 챙겼는데, 아침 출근할때 열심히 달리다가 핸드백에서 파우더 뚜껑이 분리된다면?
이거야말로 그날 기분은 망쳤다고 볼 수 있죠. 지나가는 사람이 제빵사인줄 알거에요.
그런 당신이라면 썬쿠션이라는 것도 있다는 걸 알려드려야 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바르는 쿠션파운데이션에 파운데이션을 빼고 자외선차단제를 넣은 것인데요. 투명한 색으로 가볍게 나오고 쿨링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피부에 열이 잘 올라오는 타입이신 분들은 본인에게 잘 맞는 제품만 찾는다면 베스트 옵션이 될 것입니다.
++ 추가로, 뭐 요즘 많이 나오는 형태중에 썬스틱이라고, 고쳐 형태로 얼굴에 바르는 것도 있는데, 이건 화장품위에 덧바르기엔 최악이더라고요.. 게다가 먼지며 뭐며 있는대로 붙어서 저는 뾰루지가 엄청나게 올라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건 제품력으로 커버안되는 종특일 것 같아서 선스틱은 그 뒤로 다신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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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nyatgym.tistory.com
*본 글은 아래의 원문을 의역하고 덧붙여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allure ("How to Reapply Your Sunscreen While Wearing Makeup", By Sarah Kinonen, Ma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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